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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여성 8명 성폭행 ‘수원 발바리’ 검거

입력 : 2012-09-14 22:37:29 수정 : 2012-09-14 22: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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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6년간 경기도 수원시 일대에서 8차례에 걸쳐 강도강간 범죄를 저지른 40대 남자가 붙잡혔다.

경기경찰청 형사과는 14일 20∼40대 여성 8명을 성폭행한 혐의(강도강간)로 검거한 이모(40·이삿짐센터 직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3년 10월 수원시 권선구에 사는 A(20대·여)씨의 집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해 A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한 뒤 5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았다.

이씨는 이런 수법으로 2009년 8월까지 수원 주택가를 돌며 혼자 사는 여성을 골라 8차례 성폭행을 저지르고 107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은 1993년 1건, 2005년 3건, 2006년 2건, 2008년 1건, 2009년 1건 저질렀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늦은 밤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한 뒤 새벽에 잠겨 있지 않은 베란다 창문이나 출입문을 통해 집에 침입해 부녀자를 성폭행했다.

이씨는 초등학생 때부터 최근까지 수원에서 30여년 거주한 데다 이삿짐센터에서 일하면서 수원 지리에 익숙해진 점을 활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대상으로 삼은 여성들은 모두 이씨의 거주지 반경 1∼2㎞ 이내에 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수원=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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