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남윤정, 1일 사망 “고인의 명복을…” 네티즌 애도

중견 여배우 남윤정이 지난 1일 58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사망해 네티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남윤정은 1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남윤정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으며 오는 3일 발인할 예정이다.

남윤정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각종 SNS 등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마음이 아프다”, “드라마에서 만나던 건강한 여배우가 사망했다니 믿기지 않는다” 등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故) 남윤정의 사망 원인은 평소 앓던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된다. 유족들은 사망 당일 남윤정이 딸과 함께 낮잠을 잤고 딸이 일어나보니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1973년 TBC 공채 13기 탤런트로 데뷔한 남윤정은 드라마 ‘노란 손수건’, ‘강남엄마 따라잡기’, ‘하얀거탑’, ‘위험한 여자’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박민경 기자 [e-mail]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