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전 대통령 부부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이날 오전 서대문구 연희동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전 전 대통령은 추징금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는 게 없다”며 짤막하게 답한 뒤 자리를 떴으나 이 여사가 뒤따라가며 “정치자금을 뇌물죄로 한 것이기 때문에 그 돈을 우리가 낼 수가 없어요”라고 답했다.
이 여사는 ‘아들이나 친척들은 돈이 많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대한민국에서는 각자가 하는 것이고 연좌제도 아닌데 그건 아니죠”라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