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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살인 여파로 급격히 매출 급증한 것은?

입력 : 2012-04-10 10:44:46 수정 : 2012-04-10 10: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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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발생한 수원 20대 여성 살인사건이 보도된 이후 강력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몰을 중심으로 호신용품 판매량이 급증했다. 

9일 옥션은 수원살인사건이 일어난 1일 이후 호신용품 사용량이 지난주보다 20%, 지난달보다 35%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찾는 호신용품은 호신용 스프레이와 가스총이다. 100㏈의 경보음을 울려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전자 호루라기와 호신용 경보기도 인기를 끌고있다.

인형꼬리를 잡아 당기면 경보음이 울리는 인형 경보기, 목걸이 뽀로로 호루라기 등 아동용 호신용품 판매량도 전주 대비 40%, 전월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G마켓에서는 최근 4일간 호신용품 매출이 전주 대비 421%, 전월 대비 249% 늘었고, 인터파크는 최근 1주일간 호신용품 매출이 전주보다 2배 뛰었다. 

유문숙 옥션 리빙담당 부장은 "최근 수원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여성들을 중심으로 셀프 호신용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30~40대 부모들을 중심으로 아동용 호신용품 구입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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