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3일 천안터미널 앞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야당의 목적이 불법사찰을 밝히는 것인가, 선거에 이용하려는 것인가”라고 물은 뒤 “야당이 지금 조금 이상하다. 정말 의지가 있다면 새누리당이 제안한 특검, 제가 야당이라면 당연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작년과 재작년에 야당은 현 정권이 저를 사찰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을 했는데 이제 갑자기 말을 바꿔서 제가 불법 사찰에 책임이 있다거나 무슨 약점이 잡혔다거나 하며 비방을 하고 있다”며 “아무리 선거라고 하지만 이렇게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해서 되겠는가.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없애야 될 구태정치”라고 야당을 겨냥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이번에 법적, 제도적 장치를 확실하게 만들어 다시는 이땅에 불법사찰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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