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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기소청탁 논란’ 박은정 검사 사의표명에 “사표 반려”

입력 : 2012-03-02 14:32:05 수정 : 2012-03-02 15: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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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과 관련된 기소 청탁 논란에 휩싸인 박은정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의 사표가 반려될 전망이다.

대검찰청 측은 2일 “해당 논란에 대해 박은정 검사에게 책임을 물을 사유가 없어 사직서를 반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은정 검사는 지난달 28일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에 출연해 “2005년 김재호 부장판사가 아내인 나경원 전 의원을 비방한 네티즌을 기소해달고 전화를 통해 청탁했다”고 밝혀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박은정 검사는 2일 오전 검찰 내부통신망인 이프로스를 통해 “오늘 검찰을 떠나고자 한다. 선후배 동료 검사와 직원들께 인사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사의를 표명했다.

한편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남편 김재호 판사는 기소 청탁을 한 적이 없다”고 해당 논란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0 1 1 저작자 표시 N 20120302020645 '나경원 남편 기소 청탁 논란' 박은정 검사, 사의 20120302092157 20120302150008 20120302095519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의 남편인 김재호 판사로부터 기소 청탁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박은정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박은정 검사는 2일 오전 검찰 내부통신망인 이프로스를 통해 “오늘 검찰을 떠나고자 한다. 선후배 동료 검사와 직원들께 인사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정 검사가 제출한 사표는 이날 중으로 수리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이에 앞서 박은정 검사는 지난 2월 28일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에 출연해 “2005년 김재호 부장판사가 아내인 나경원 전 의원을 비방한 네티즌을 기소해달고 전화를 통해 청탁했다”고 밝혀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하지만 박은정 검사는 이날 사의 표명과 함께 김재호 부장판사의 기소 청탁 논란에 관한 이야기는 따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남편 김재호 판사는 기소 청탁을 한 적이 없다”고 해당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뉴스팀 news@segye.com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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