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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장병 4명 중 1명 "구타·가혹행위 필요"

관련이슈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

입력 : 2011-07-19 20:37:15 수정 : 2011-07-19 20: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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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해병대 총기사건 이후에서 해병대 장병 4명 중 1명은 여전히 병영내 구타 및 가혹행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해병대에 따르면 18일 경기 김포시 해병 2사단 필승관에서 열린 해병대 병영문화혁신 대토론회에서 이상훈 해병 2사단장(소장)은 총기사건 전후 실시한 '해병대 장병들의 구타·가혹행위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총기사건 이후 실시한 구타·가혹행위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장병 25%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75%는 '해서는 안된다'고 응답했다.

총기사건이 발생하기 이전에는 '필요하다'가 46%, '해서는 안된다'가 54%로 답해 구타·가혹행위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장병 4명 중 1명은 병영내 구타·가혹행위에 대해 관대한 시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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