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경기북부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파주 영하 22.4도, 양주 영하 22.3도, 남양주 영하 22.2도, 가평 영하 22도, 포천 영하 21.8도, 연천 영하 21.1도, 의정부 영하 19.3도, 고양 영하 19.3도, 동두천 영하 18.2도, 구리 영하 17.8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 역시 영하 8~10도 사이에 머물면서 추위는 계속되겠다.
기온은 17일 낮부터 서서히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19일까지 추운 날씨는 계속 될 것으로 기상대는 전망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북쪽 차가운 고기압이 내려오자마자 대기가 안정화돼면서 오랫동안 한반도에 머물고 있다"며 "한파가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건강 관리와 수도 배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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