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이날도 선거전 최대 변수로 등장한 ‘노풍(盧風)’과 ‘북풍(北風)’ 차단에 각각 주력했다. 한나라당은 경기도 수원에서 중앙선대위 첫 회의를 열고 ‘노풍’의 진원지인 유시민 후보 때리기를 계속했다.
정몽준 대표는 “불안정한 후보에게 경기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맡길 수 없다”고 비판했고, 김무성 원내대표도 “서울시장 후보로 나온다고 떠들다가 막판에 경기지사로 나온 것 자체가 우리 정치사에 부끄러운 일”이라고 힐난했다. 야당이 이명박 대통령의 천안함 사태 담화 발표를 ‘북풍 전략’이라고 공격하는 것에 대해서도 “오히려 야당 주장이 정략적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등 야 4당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함 침몰 사태에 대한 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군 지휘 라인의 즉각 파면을 요구했다. 더불어 20일로 예정된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사태 진상조사 결과 발표에서 관련 핵심 자료를 전면 공개할 것도 요구했다.
한나라당 오세훈,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밤 KBS주최로 열린 첫 TV토론회에 참석해 자질과 도덕성 문제 등을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신정훈·양원보 기자 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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