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 전 부산 사상구 주례동의 한 교회 앞에서 버려진 것을 현재의 아버지(69), 어머니(66)가 거둬 함께 살게된 것.
경찰의 한 관계자는 “길태라는 이름도 고아 즉 ‘길에서 태어났다’는 의미가 붙여져 지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부터 각종 절도 혐의로 소년원을 드나들었고 부산의 한 상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2학년 때 중퇴했다. 한때 공부를 열심히 하기도 했지만 곧 범죄의 길로 빠져 들었다.
2차례 성범죄 등으로 교도소에서 총 11년을 보낸 김 씨는 지난해 6월 만기 출소한 뒤 1달여간 부모 집에서 생활했지만 그 이후로는 사상구 일대의 빈집 등을 떠돌며 생활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징벌적 판다 외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6/128/20251216517712.jpg
)
![[데스크의 눈] 내년 3월 통합돌봄 시행에 부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6/128/20251216517704.jpg
)
![[오늘의 시선] ‘똑부형’ 지도자가 경계해야 할 것](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6/128/20251216517681.jpg
)
![[김상미의감성엽서] 나의 다크호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6/128/20251216517691.jpg
)





![[포토] 한소희-전종서 '여신들의 미모'](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7/300/20251217500695.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