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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의 '세번째 애인' 등장

입력 : 2009-12-03 14:19:55 수정 : 2009-12-03 14: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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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플 보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세번째 애인이 등장했다.

 연예주간지 ‘라이프&스타일’은 2일 우즈가 미국 라스베가스의 ‘더 뱅크’ 나이트 클럽 마케팅 매니저인 칼리카 모킨(27·사진)과 지난 10월 23일쯤 관계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뉴욕 클럽 호스테스 레이첼 우치텔에 이어 로스 앤젤레스 칵테일바 웨이트리스인 제이미 그럽스(24)에 이어 세번째 등장한 우즈의 애인이다.

 라이프&스타일은 이같은 내용을 ‘내부자(insider)’를 통해서 전해들었다며, 확인을 요구하자 모킨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모킨은 “이런 저런 코멘트를 하는게 적절지 않다”며 “지금 현재로는 내 일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라이프&스타일은 내부자가 “그들이 여러번 동침했다”면서 “우즈가 모킨에게 결혼생활이 쌓아올려서 되는 그런게 아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또 “결혼생활과 가정생활이 행복하지 않으며, 너무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고 모킨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칵테일바 웨이트리스 제이미 그럽스(24)는 US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우즈와 2007년에 열린 마스터즈 대회서 만나 31개월 동안 사귀면서 20회 성관계를 가졌다”며 “300개 이상의 문자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럽스는 사진 뿐만 아니라 농도짙은 문자메시지도 함께 공개했다. 우즈는 “매우 야한 것 좀 보내줘” “너를 지치게 해줄게”라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럽스는 우즈가 자신에게 아내 엘린이 전화할 수 있다면서 이름을 삭제하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우치텔은 우즈와의 관계를 부인했지만 레이더온라인(RadarOnline.com)은 우즈의 재단이 우치텔의 항공티켓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모킨의 인터뷰가 나오자 우즈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심으로 일탈행위를 한 것에 대해 후회한다”며 외도를 시인했다.

 그는 “나는 가족들을 마음 아프게 했다”며 “나의 가치와 가족들에게 지켜야 할 기본적인 행동에 충실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한용걸기자 icykar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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