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당초 수도권 전동차의 운행계획을 평균 83%(오전 7~9시 100%, 오후 6~8시 85%, 다른 시간대 65%)로 정했으나, 군 대체인력과 퇴직자, 서울메트로 파견 인력 등을 투입해 파업 기간에 관계없이 모두 100% 운행키로 했다.
파업 첫날인 이날 오전 출근시간대 수도권 전동차의 운행률은 평시 대비 91.6% 수준이었다.
KTX와 통근열차는 파업 4일차부터는 평시대비 100% 운행되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평균 61.1% 운행된다.
국토부는 또 평시 하루 300회가 운행되는 화물열차도 업무에 복귀한 기관사를 긴급 투입해 당초 계획했던 4회에서 12회 운행키로 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오후 정종환 장관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우리 경제가 겨우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철도노조가 명분없는 파업에 돌입한 것은 경제난 극복을 위한 정부와 국민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법과 원칙에서 벗어나는 파업과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 불법행위를 야기한 단체와 개인은 그에 따른 모든 피해에 대해 일체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사 간 원만한 합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철도노조가 본업으로 복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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