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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 “필요하다면 대통령에 할 말 하겠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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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정운찬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준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운찬 신임 국무총리는 29일 취임하자마자 기자실을 찾아 ‘세종시 원안’을 수정하겠다는 발언을 속사포처럼 쏟아냈다. 한때 부정적 평가를 내렸던 ‘4대강 살리기 사업’도 보완해서라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세종시 관련 질문을 기다렸다는 듯 손수 작성한 메모지를 읽어 내려갔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세종시 문제가 쟁점화할 것에 대비한 선제적 발언으로 풀이된다.

정 총리의 거침없는 행보는 향후 정치적 입지를 다지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세종시 문제가 지지부진할 경우 정치적 주가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각종 현안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각을 세우지 않으면서 어떻게 ‘소신’을 관철할지도 관심사다.

이날 정 총리는 취임사를 통해 “필요하다면 대통령에게 할 말은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저는 옷깃을 여미고 어제의 저 자신을 냉철히 돌이켜 보면서, 벼랑 끝에서 한 걸음 더 내디디겠다는 결연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취임식에 이어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으며, 특히 자신을 키운 ‘4명의 아버지’ 중 한 명으로 지칭한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선교사의 묘를 찾아 참배했다.

이후 국회 본회의 인사말에서 “선우후락(先憂後樂:다른 사람보다 먼저 근심하고 즐길 것은 다른 사람보다 나중에 즐긴다는 뜻)의 자세로 어둡고 그늘진 곳부터 먼저 챙기겠다”고 말했다.

정승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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