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은 8일 오후 6시 30분 인천공항을 통해 시애틀행 비행기로 출국했다.
재범은 이날 공항에 모인 팬들과 취재진을 피해 애초 예정된 게이트와 다른 게이트를 통해 조용히 출국했다. 흰 모자와 티셔츠 차림에 배낭을 메고 공항에 나타난 재범은 며칠새 눈에띄게 핼쓱해진 모습이었다. 그는 담담한 표정으로 출국 수속을 밟고 오후 5시 40분쯤 게이트를 통과했다.
이날 공항에는 "재범의 출국을 막자"며 500여명의 팬들이 모였다. 하지만 재범이 다른 게이트로 출국해 그의 출국장면을 지키지 못했다. 오후 6시 30분 재범이 탄 비행기가 출발할 시간이 되자 팬들은 재범의 이름을 외치며 안타까워했다. 일부 팬들은 "가지마"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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