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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등교때 발열검사 학교 10곳 중 4곳 뿐"

관련이슈 '신종 인플루엔자' 전세계 확산 비상

입력 : 2009-09-01 12:06:05 수정 : 2009-09-01 1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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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이 신종플루 대책으로 지난주 전국 초·중·고교에 등교 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발열검사하라고 지시했지만 실제 검사하는 학교는 10곳 중 4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513개 초·중·고교 교원 5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등교 시 발열검사를 하고 있다’는 응답이 38.9%, ‘하고 있지 않다’가 56.1%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관련 물품이 부족한 탓으로 응답자의 50.2%가 ‘체온계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고 했으며 ‘충분히 준비돼 어려움이 없다’는 답변은 9.7%에 그쳤다.

발열검사의 찬반을 묻는 질문에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54.1%였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반응도 33.3%나 됐다.

이경희 기자 sorimo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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