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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토익 990점은 커닝한 것”

입력 : 2009-05-31 22:36:11 수정 : 2009-05-31 22: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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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등에 출연하고 있는 방송인 노홍철(30·사진)이 자신의 토익(TOEIC) 만점은 커닝해서 받은 점수라고 밝혔다.

노홍철은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의 ‘윤형빈의 조금은 불편한 인터뷰’에 출연해 자신이 받은 토익 990점은 솔직히 커닝해서 받은 점수라고 토로했다.

그는 “내가 원래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이라 신문 기자들과 인터뷰할 때도 항상 말했는데, 그러면 ‘겸손하게 왜 그러세요’라며 안 믿더라”면서 “솔직히 저 부정행위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한국토익위원회가 시험 관리를 부실하게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노홍철은 이날 방송에서 지난해 집 앞에서 괴한에게 피습 당시 가해자의 어깨를 감싸 ‘대인배’라는 별명이 붙은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사실은 더 맞을까 봐 그랬던 것”이라며 “달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안 맞으려고) 팔을 잡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그는 싸움을 못해 불량배들이 나타나자 여자친구를 두고 줄행랑을 쳤던 사연과 데뷔 초기 유재석과 함께 목욕탕을 갔다가 그로부터 애정어린 격려를 들었던 사연 등을 털어놨다.

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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