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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대입 수능, 996개 고사장서 58만명 응시

입력 : 2008-11-13 09:42:37 수정 : 2008-11-13 09: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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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3348명 늘어
직장인 출근 1시간 늦춰
◇200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2일 서울 중구 이화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장소를 확인하고 있다.                                                                                                   이제원 기자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78개 시험지구, 99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12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원서 접수자를 기준으로 지난해(58만4934명)에 비해 3348명이 늘어난 58만8282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계획이다.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역, 4교시 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의 순으로 오후 6시5분까지 실시된다. 수능시험 성적은 12월10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모든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 한다. 이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및 기업체는 수험생들의 시험장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늦춰진다.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의 운행횟수도 오전 6시에서 10시 사이에 서울메트로(2∼4호선)는 19회, 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12회 늘어나고 시내버스는 등교시간대(오전 6시∼8시10분)에 집중 배차된다.

개인택시의 부제운행도 해제된다. 차량 혼잡과 주차난을 막기 위해 시험장 주변 200m 이내에는 차량 진입과 주차가 전면 금지된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주민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휴대전화, MP3,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라디오 등 일체의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옷을 두껍게 입기보다는 더울 때 벗을 수 있도록 얇은 옷 2∼3벌을 겹쳐 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상청은 “수능일인 내일 서울과 경기지방은 오후 늦게 차차 흐려지고 그 밖의 지방은 맑은 후 오후에 구름이 많을 것”이라며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15∼19도의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sorimo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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