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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김혜수, 김선아 관련 오해 바로잡아야 한다는 생각"

입력 : 2008-01-25 13:38:03 수정 : 2008-01-25 13: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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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야쿠자 폭행설', '잠적설', '김선아-김혜수 등 인기 여스타와의 염문설' 등 최근 세간을 뜨겁게 달궜던 '나훈아 괴담'과 관련 당사자인 나훈아가 기자회견을 자청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인기 여배우들과의 염문설 때문이었다. 

2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나훈아는 "김혜수씨와 김선아씨에 관련된 헛소문들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나훈아는 "나는 이미 가수로서 40년간 활동을 해 왔기 때문에 어떤 오해와 억측에도 견딜 수 있지만, 아직 젊은 여배우들에겐 치명적이다"며 "정말 진솔하게 그 부분만큼은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나훈아는 '김선아-김혜수와의 염문'설을 보도한 언론에 강한 불신과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는 "차라리 글래머 배우 A양, K양 하지 말고 실명을 거론했다면, 적어도 둘 중에 하나는 마음고생을 하지 않았을 것 아니냐"며 "그 이니셜로 인해 (소문이) 확대 생산되고, 아니면 그만이고 맞으면 대단한 것 잡았다고 그런것이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펜으로 젊고 유능한 여배우 두명을 죽인 꼴이다. 후배 배우들이 얼마나 당황스럽고 황당하겠는가.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었고,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이 그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고 말을 이었다. 

'김혜수와 김선아 관련 염문설'은 나훈아가 한국에 돌아오기 전 기자회견 개최를 결정했을 때 가장 밝히고 싶었던 것임을 강조했다. "14개국을 돌아보고 돌아와보니 삼류소설이라 칭할 만한 이야기들이 퍼졌다. 기자회견 내용을 어떻게 쓰던 간에 상관없지만, 두 여배우와 관련된 것들을 반드시 바로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관련기사]나훈아 "해명할 것 없다…'잠적설' 나올때 휴가 갔었다"

/ 황성운 기자 jabongdo@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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