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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시한부’→‘연매출 13억’ 고명환, 요식업 대박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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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25 17:38:14 수정 : 2022-05-25 17: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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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출신 고명환이 요식업 창업 후 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고명환의 근황이 공개됐다.

 

앞서 고명환은 지난 2005년 1월 눈길에 차가 미끄러져 15t 트럭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로 뼈가 100개 이상 부러졌으며 뇌출혈, 심장 출혈 진단까지 받아 의사로부터 이틀의 시한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기적처럼 건강을 회복한 그는 해당 사고를 계기로 “하고 싶은 것을 치열하게 해보자”며 연예계를 나와 요식업에 도전했다.

 

하지만 고명환은 4번의 실패를 맛봤고 4억원 이상의 빚을 남겼다. 이후 마지막으로 메밀국숫집을 열기로 한 그는 6개월간 전국 메밀국숫집 100여곳을 다니며 맛을 연구했다.

 

이후 족타를 활용한 면발, 어머니의 레시피인 장조림 고명, 매일 끓여내는 육수 등 자신만의 비법을 개발한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출을 올렸다.

 

고명환의 후배인 MC 영기는 “얼마 전 통화했는데 연 매출이 13억원까지 올랐다고 한다. 고명환이 밝힌 성공의 비결은 독서다. 책 읽기가 무슨 상관이냐고 할 수 있지만, 관련이 있었다”고 말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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