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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 “코로나 방역 무관용 정책...규정 어기면 퇴출”

입력 : 2021-10-28 10:49:18 수정 : 2021-10-28 10: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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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베이징 올림픽공원 앞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D-100을 맞이해 무용수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베이징=AFP연합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선수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무관용 정책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장젠둥 베이징시 부시장 겸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집행 부주석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훈련, 대회, 교통, 식사, 숙박 등에 있어서 '폐쇄 루프'에 머무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방역수칙을 어기는 선수는 실격은 물론 자격 취소, 대회 제명에 처해진다.

 

조직위는 이날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올림픽 전후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며 외부 사회로부터 철저히 분리할 것이라는 것이 조직위의 설명이다.

 

조직위는 선수들의 가족들과 관객, 국외 스폰서의 참석도 엄격히 금지한다.

 

조직위는 전용 교통편을 이용해야 하며 숙소와 부대시설, 훈련장과 경기장 등이 연결된 폐쇄 구역인 ‘올림픽 버블’을 구축해 선수단들을 이동 반경을 최소화시킬 전망이다.

 

한편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4일 열린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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