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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먹방 유튜버’ 쏘영, 밥심 노래한 ‘식사는 하셨습니까’ 21일 공개

입력 : 2021-04-21 09:33:04 수정 : 2021-04-21 10: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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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만 먹방 유튜버’ 쏘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에게 ‘밥심’이 담긴 노래를 선물한다.

 

쏘영은 21일 세미 트로트 ‘식사는 하셨습니까’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식사는 하셨습니까’는 일상에 쫓겨 바쁘지만, 밥은 든든하게 잘 챙겨 먹자는 쏘영의 간절한 소망이 가사로 담겼다.

 

강렬한 브라스 멜로디를 기반으로 세련된 EDM의 젊은 감각과 반복되는 리듬으로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는 노래다.

 

신인작곡가 임성한이 작사·작곡했으며, 다수의 아이돌 가수의 노래를 프로듀싱한 신성호 프로듀서가 뮤직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전문 가수는 아니지만 쏘영이 노래를 발표한 데에는 밥맛도 잃어가고 먹을 여유도 없는 현대인들에게 먹방의 힘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쏘영은 “저는 매일 먹방으로 산해진미를 먹는데 밥을 잊은 이웃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며 “노래로 잃어버린 밥심을 일깨우려고 노래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에도 쏘영의 바람이 듬뿍 담겼다.

 

댄서들과 칼 군무를 치는 것뿐만 아니라 주걱, 숟가락 등 조리도구를 들고 먹방 춤을 춘다. 한 편의 유쾌한 코믹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쏘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사람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먹방이 단순히 먹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긍정에너지를 서로 나눈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너무도 즐겁고 감사하게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쏘영의 ‘식사는 하셨습니까’ 음원은 이날 음원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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