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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고백글’ 소동에 최하민 사과 “경솔했어…앞으로 음악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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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01 17:52:08 수정 : 2020-12-01 18: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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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민(오션검)

 

래퍼 최하민(오션검)이 생활고를 호소하며 도움을 청하는 글을 올렸다 삭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최하민은 1일 오후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아무 일도 없다. 내가 경솔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어린 나이에 생활고가 덜컥 무서웠다”며 “답답한 마음에, 어린 마음에 그런 글을 푸념하듯이 올렸다. 도박은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하민은 “여러분에게 죄송하다.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음악을 열심히 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최하민은 이날 새벽 SNS에 “건강보험료 332만원과 국민연금 미납료 17개월분이 있다”며 금전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최하민은 “노가다도 해봤지만 600만원가량의 돈을 모으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대출을 알아보았지만 가능한 상품이 없었다. 노름의 길에 들어섰다가 간신히 자리를 털고 집에 들어와 누워서 이 글로 도움을 요청한다”고 토로했다.

 

또 “이런 문제들은 내 나이에 비해 너무 무겁다. 혼자서 감당할 수 없다.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판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후 해당 글이 게재 직후 바로 삭제되면서 일부 네티즌은 누군가에게 계정을 해킹당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최하민 본인의 해명과 사과로 사건은 일단락됐다.

 

한편 최하민은 2017년 Mnet의 음악 경연 프로그램 ‘고등래퍼’에서 준우승을 차지,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고등래퍼’에서 자신의 멘토였던 스윙스가 수장으로 있는 린치핀뮤직(저스트뮤직)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최하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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