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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3분기 매출 720억·영업익 32억 기록

입력 : 2020-12-01 01:00:00 수정 : 2020-11-30 20: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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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20억원, 영업이익 3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4%, 134.6% 증가한 것이다.

 

3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은 국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메이크샵 플랫폼이 매출 2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4%가 증가했다. 쇼핑몰 거래액 및 마켓연동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13.9%가 증가한 2조 2707억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쇼핑몰 신규가입 증가율은 48%를 기록했다. 메이크샵 플랫폼 광고 사업 또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290%가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사업을 담당하는 몰테일 플랫폼은 매출 40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몰테일 플랫폼은 전년동기 대비 풀필먼트를 포함한 해외 직구 건수가 92.6% 성장한 56만 2500여건을 기록했다. 미국, 중국, 독일, 영국, 일본 등 전 세계 6개국 9곳에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직구 및 풀필먼트 사업이 지난 10여년간 안정적이며 고도화된 글로벌 물류테크 네트워크를 구축한 결과가 주요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공격적인 선투자로 스페인 물류센터와 이탈리아 MD 지점 오픈을 준비했고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등의 대규모 연말 소비시즌을 겨냥한 물량 확보에도 만반의 준비를 했다.

 

빅데이터와 가격비교 사업을 담당하는 에누리 플랫폼은 7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14.3%가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50% 성장한 7억8000만개 표준상품데이터 및 상품데이터를 확보한 가운데 올해 3분기 에누리 플랫폼 매출 중 빅데이터 매출 비중은 33%를 기록했다. 가격비교 부문은 언택트 영향으로 신선제품 및 간편식 등의 판매 증가로 지난해 3분기 대비 35.8%가 성장하며 3190억원을 기록했다.

 

코리아센터 김기록 대표이사는 “언택트 경제 활성화로 신규회원이 증가하면서 쇼핑, 광고, 풀필먼트, 빅데이터 사업이 3분기에도 골고루 성장하면서 이미 지난해 영업이익을 넘어섰다”며 “3분기에 유럽 직구 시장 선점과 연말 소비시즌의 대목을 잡기 위한 선제적 투자가 진행된 만큼 4분기에는 사상 최대의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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