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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차이나, 인천발 베이징행 직항 30일부터 매주 금요일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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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25 12:17:16 수정 : 2020-10-25 12: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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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항편 이용시에도 베이징서 2주 격리 해야

코로나19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인천발 베이징행 직항 항공편이 오는 30일부터 재개된다.

 

중국의 대형 국유 항공사인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는 오는 30일부터 매주 금요일 인천발 베이징 직항편(CA124)을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국 민항국이 코로나19 이후 베이징 방역을 위해 외국 공항에서 출발하는 베이징 직항 노선은 중단하고 중국 내 다른 도시로 들어오도록 통제해왔다.

 

코로나19 이전 에어차이나는 금요일마다 인천∼베이징 노선을 운항했지만 코로나19 이후 한동안 인천발 베이징행 항공편은 칭다오에 착륙했다. 칭다오에서 2주 격리 기간이 지나야 베이징으로 올 수 있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초부터 태국, 캄보디아, 파키스탄, 그리스, 덴마크, 오스트리아, 스웨덴, 캐나다 등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8개국을 대상으로 정기편의 베이징행 직항을 재개했다. 당시 한국은 신규 확진자가 하루 200∼300명대로 비교적 심각해 대상국에서 제외됐다. 베이징행 직항 노선을 이용하더라도 베이징에서 2주 격리는 필수다.

연합뉴스

주중 한국대사관은 “한국이 베이징 직항 운항 국가에 포함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왔다”면서 “이번 에어차이나 직항 운항 재개로 베이징 복귀가 시급한 우리 교민과 소상공인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이귀전 특파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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