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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낙연 총리 “남북관계 소강…이산가족 위해 조속히 대화해야”

입력 : 2019-10-20 14:02:06 수정 : 2019-10-20 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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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이산가족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조속히 대화하고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지금 남북 관계는 소강 국면”이라며 “남북의 여러 합의 이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가족 상봉의 날을 간절히 기다리시는 여러분(이산가족)의 상심이 가장 클 것이다.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마땅치 않아 가슴이 아프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산가족 만남을 신청하신 어르신 열 분 중 네분만 생존해 계신다. 우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긴 이별을 끝내야 한다”며 “이산가족의 생사 확인과 서신 교환, 화상상봉과 상설면회소를 통한 상봉 정례화를 서둘러야 한다. 그렇게 되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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