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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연휴 교통량 귀성길 5일 집중…귀경길 6~8일 분산

입력 : 2025-10-03 08:33:14 수정 : 2025-10-03 08: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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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는 9일까지, 길게는 12일까지 8~10일 간의 긴 추석연휴가 3일 시작됐다.

 

전국적으로 3218만명이 귀성·귀경 및 여행을 위해 이동하는 가운데 고속도로 교통량은 추석 당일인 6일 667만대로 가장 많을 전망이다. 일 평균 이동인원은 전년 대비 2% 줄어든 775만명 수준이다.

 

하루 평균 고속도로 통행량은 일 평균 542만대로 지난해(555만대)보다 2.4% 줄어드는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추석 당일은 귀성·귀경객, 성묘객 등이 집중되는 만큼 작년(652만대)보다 2.3% 증가했다.

 

귀성길 교통량이 가장 많은 날은 5일(575만대)이다. 미리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귀성 출발 선호시간으로 추석 전날 오전이 14.8%, 당일 오전이 14.8%로 가장 많았다.

 

5일 기준 지역별 귀성 소요시간을 보면 ▲서울-대전 4시간30분 ▲서울-부산 8시간10분 ▲서울-광주 6시간30분 ▲서울-목포 6시간50분 ▲서울-강릉 4시간50분이 걸릴 전망이다.

귀경길은 6일(667만대), 7일(561만대), 8일(545만대) 등으로 분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경을 위한 출발시간 선호도 조사 결과에서는 8일 오후가 16.4%로 가장 많고 7일 오후(12.5%), 9일 오후(12.2%)가 그 뒤를 이었다.

 

귀경행렬이 시작되는 6일은 ▲대전-서울 5시간30분 ▲부산-서울 9시간50분 ▲광주-서울 8시간20분 ▲목포-서울 9시간10분 ▲강릉-서울 6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목요일인 9일(513만대)와 일요일인 12일(433만대)가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적은 편이다.

 

4~7일 나흘간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이에 따라 오는 4일 0시(자정)부터 7일 24시(자정)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통행료 면제가 적용된다. 13일 고속도로에 진입해 4일에 진출한 차량, 7일에 고속도로 진입 후 8일에 진출한 경우에도 면제 대상이다.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하이패스 단말기 전원을 켠 채로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요금소를 이용하는 경우 진입 때 통행권을 뽑고 진출 요금소에서 제출하면 즉시 면제 처리된다.

 

이번 추석에는 서해안선 불갑산(서울) 하이패스나들목(IC)와 울산선 범서 하이패스IC가 준공해 새로 개통됐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고속·일반국도 274개 구간(2186㎞)을 교통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해 차량 우회를 안내하고 고속도로 갓길차로 69개 구간(294㎞)을 열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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