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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국정자원 화재, 22시간 만에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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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27 18:44:54 수정 : 2025-09-27 18:44:53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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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화 방지 위해 안전 조치…조만간 합동 감식”

소방 당국이 27일 오후 6시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를 완진, 즉 완전 진화했다. 전날 오후 8시20분 화재 신고를 접수해 6분 뒤 현장에 출동한 지 약 22시간 만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왼쪽 세 번째) 27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소화 수조에 담긴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를 살펴보고 있다. 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완진 선언과 동시에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해제하고 상황대책반을 가동했다”며 “경찰 등 관계 기관과 조만간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방청은 또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를 2~3일 정도 소화 수조에 두기로 하는 등 재발화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 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소방 시스템 정상화를 위한 복구 작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재로 불가했던 다매체 신고 중 119 문자 신고는 112와의 공동 대응 체계를 가동해 즉시 응급 조치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화재 대응에 헌신한 소방 대원들과 유관 기관 관계자들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민 불편이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조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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