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추성훈이 파격적인 상의 탈의 인증샷을 공개하며 다소 깜찍한 미소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
18일 추성훈은 자신의 SNS에 “멋진 디자인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브랜드로부터 받은 목걸이를 착용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지드래곤의 계정이 함께 태그 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좋아요’로 화답했다. 영상 속 목걸이는 눈부실 만큼 반짝였으며, 데이지 모양의 펜던트에서 잎이 하나 빠진 독특한 포인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추성훈이 공개한 목걸이 상자에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문구가 적혀 있어 지드래곤이 한정판을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몹시 기분이 좋은 듯 활짝 핀 미소와 함께 탄탄한 구릿빛 근육질 몸매를 뽐내며 팬들에게 목걸이를 자랑했다. 특히 이날 추성훈은 붉은 헤어스타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 모습과 엄청나게 반짝거리는 십자가와 플라워 펜던트가 돋보이는 목걸이로 한층 더 강렬해진 카리스마를 발산해 시선을 모았다.

추성훈은 해당 목걸이가 정말 마음에 들었는지,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속에선 지하철 배경 앞에서 검은 티셔츠와 코트를 걸친 채 목걸이만 강조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사진에서 추성훈은 목걸이를 착용한 채 팔굽혀펴기를 하는 모습으로 또 한 번 네티즌들을 피식 웃게 만들었다.
이 같은 ‘추저씨’의 귀여운 자랑에 네티즌들은 “불닭 보꿈 아조씨”, “귀염둥이 아조씨다”, “와, 목걸이 부럽다”, “직접 차니 더 빛난다”, “근데 지디의 데이지 목걸이를 하고 왜 그런 무서운 표정의 미소를..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부러움을 표했다.
지드래곤과 추성훈은 과거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인연이 시작됐다. 해당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추성훈의 딸 사랑이와 시간을 보내며 놀아준 적이 있었다.
이후 지속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보인다. 사랑이 역시 최근 엄마 야노 시호와 함께 지드래곤과 재회한 사진을 올리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추성훈은 2009년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해 2011년 딸 사랑이를 품에 안았다. 이제는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구독자 19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SBS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에서 적재적소에 필요한 파이터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으며, ‘우리들의 발라드’, EBS, ENA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등에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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