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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19개 계열사 공채 실시…“양질의 일자리 창출”

입력 : 2025-08-26 17:16:38 수정 : 2025-08-26 17:16:37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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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19개 개열사가 오는 27일부터 2025년 하반기 공개채용에 나선다. 앞서 이재용 회장이 국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시스

삼성은 오는 27일부터 계열사 19곳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공채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이다. 

 

지원자들은 27일부터 9월 3일(수)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내달 직무적합성 평가를 거쳐 10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거친다. 디자인 직군 지원자도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삼성은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8만명, 연평균 1만6000명을 채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상반기보다 하반기 채용 규모가 더 큰 점을 감안하면 이번 공채 규모는 1만 명 안팎으로 추정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4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 동행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뉴시스

이 회장은 지난 19일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순방에 앞서 열린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에서 “대미 투자와 별개로 국내에서도 지속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관련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삼성전자의 국내 직원 수는 2019년 말 10만4605명에서 올해 6월 말 현재 약 12만8925명으로 23.2% 늘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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