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하늬(42)가 둘째 딸을 출산했다.
소속사 팀호프는 25일 "이하늬 배우가 전날 밤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며 "가족의 사랑과 돌봄 속에서 평안히 회복 중"이라고 했다.
소속사는 또 "그동안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하늬 배우와 가정을 따뜻한 축복과 사랑으로 지켜봐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2021년 12월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고, 이듬해 6월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3년 만에 두 아이 엄마가 됐다.
2006년 '제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로 데뷔한 그는 영화 '극한직업' 등 여러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뒤 출산 직전까지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해 왔다.
지난 18일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 제작발표회 당시 만삭의 몸으로 현장에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그는 "둘째는 예정보다 일찍 나온다고 해서 제 컨디션이 예측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면서도 "하지만 '애마'에 대한 제 애정이 좀 남다른 것 같다. '애마'라는 작품에 관해 설명하고, 인사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하늬가 주연한 '애마'는 지난 2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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