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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풀고 달아난 성범죄자…부산으로 이동 후 소재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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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23 11:10:42 수정 : 2025-08-23 11:15:51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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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보호관찰을 받던 40대 성범죄자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다.

 

23일 법무부와 청주보호관찰소에 따르면 보호관찰 대상이던 A(46)씨는 전날 오후 6시 41분쯤 충북 청주시 남이면 척북리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다.

 

 

A씨는 진주·김해·부산으로 이동한 뒤 현재 소재 불명 상태다.

 

당국은 A씨의 사진을 공개하고 수배에 나섰다.

 

키 180㎝, 몸무게 70㎏가량인 A씨는 앞머리가 짧고 짙은 쌍꺼풀에 마른 체형이다.

 

도주 후 어두운색 캡 모자와 상·하의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고양이 캐릭터 그림이 그려진 커다란 비닐 쇼핑백을 소지했다.

 

차량이 없어 이동 시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웃는 표정으로 어리숙한 말투를 사용하는 특징이 있다.

 

청주보호관찰소는 A씨를 공개수배하고 제보(☎ 043-290-8954)를 받고 있다. 경찰 신고도 가능하다.

 

보호관찰소는 “조속히 검거될 수 있도록 신고·제보에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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