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고 활동을 재개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조국TV’에 ‘구독자 여러분 모두 잘 지내셨습니까? 조국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15일 여러분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돌아왔다”며 “15일 이후 구독자가 5000명 이상 늘었다.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는 “앞으로 조국TV를 통해서 가능한 자주, 다양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가겠다”며 “실시간으로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라이브방송도 해볼 생각이다. 워낙 제가 ‘노잼’이라 어떨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위해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 완전한 내란 청산을 위해 힘을 쏟겠다”며 “무엇보다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 정치하겠다. 조국TV가 그 역할을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조 전 대표는 “압도적인 좋아요, 구독, 댓글, 알림설정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 개설된 조국TV는 현재 3만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날 혁신당에 복당 신청서를 낸 조 전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6주기를 맞아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면서 사면 후 공개 활동을 시작했다.
오는 24∼25일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며 정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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