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정청래, ‘청도 열차 사고’ 긴급 지시‥ “철저히 파악, 완벽한 인재”

입력 : 2025-08-19 14:42:34 수정 : 2025-08-19 14:42:34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돌아가신 분들께 명복을‥ 부상자들분도 쾌유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경북 청도 열차 사고와 관련해 “제가 보기에 이런 것은 완벽한 인재”라며 “사고가 왜 일어났는지 여당으로서 철저히 파악하고 돌아가시거나 부상당하신 분들을 도울 일이 있으면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9일 경북 경주시 육부촌에서 이날 경북 청도군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점검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들을 잇따라 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경주=연합뉴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경북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 육부촌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준비현장 점검’에 참석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보도에 따르면 두 분이 안타깝게 사망하신 것으로 나와 있는데 발생하지 말아야 할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제가 (당) 지역위원장에게 급히 알아 보라고 (지시하고), 연락소장이 현지에 가 있다. 상황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돌아가신 분들께는 명복을 빈다. 부상자들분도 쾌유를 빈다”며 “제가 얼마 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윤건영 의원을 (당 재해)재난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는데, 상황 파악을 해보고 필요한 대책을 하라고 긴급하게 지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한 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코레일 등 관계자들이 사고가 난 선로를 조사하고 있다. 청도=연합뉴스

 

한편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2분쯤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남성현∼청도역 구간을 운행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안전 점검을 벌이던 작업자 7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태희 ‘눈부신 미모’
  • 김태희 ‘눈부신 미모’
  • 임윤아 '반가운 손인사'
  • 손예진 '우아한 미모'
  • '만삭' 이하늬, 아름다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