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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최승경에게 ‘먼저’ 주먹질...갈등 폭발 “형한테 이 XX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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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19 09:17:22 수정 : 2025-08-19 09:18:31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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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수홍.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캡처.

 

코미디언 남희석이 박수홍과 최승경 사이에 있었던 주먹 다툼 일화를 풀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말이 필요 없는 7기 최고의 재주꾼 박수홍 최승경 난투극의 진실(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코미디언 남희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남희석은 박수홍과 최승경의 다툼을 언급했다. 이들은 모두 KBS 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절친한 사이. 그는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생겼다”며 “어느 날 승경이가 ‘박수홍 못 참아주겠다’고 화를 냈다”고 회상했다.

 

남희석은 “그때 수홍이 형은 그냥 대걸레처럼 길고 말랐을 때였다”며 “그에 비하면 승경이는 몸무게가 130~140kg 나갔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지석진은 “다들 22살이나 23살밖에 안 먹었던 때 아니냐”며 흥미로워했다.

 

남희석이 박수홍과 최승경의 갈등 상황을 이야기했다.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 캡처.

 

당시 남희석은 ‘박수홍과 붙을 것 같다’는 최승경의 말을 듣고 엄청 놀랐다고 한다. 그는 “내가 동기로서 ‘우리 같은 기수끼리 그러면 안 된다’고 말렸다”며 “코미디언들 기수는 해병대만큼이나 세지 않느냐”고 토로했다.

 

남희석은 “마침 수홍이 형이 와서 나에게 인사를 했다”며 “승경이는 옆에서 뚱한 표정으로 (노려봤다)”고 고 털어놨다. 이후 박수홍과 눈이 마주친 최승경이 ‘뭐’라고 먼저 시비를 걸었던 상황. 박수홍은 “형한테 왜 반말을 하느냐”고 받아쳤다.

 

최승경은 박수홍과 눈이 마주치자마자 ‘X같네’라고 욕설을 내뱉었다고 한다. 박수홍 또한 분노를 참지 못하고 ‘너 형한테 뭐라고 했냐, 이 XX가’라고 받아쳤다. 남희석은 “수홍이 형이 먼저 먼저 주먹을 날렸다”며 “사마귀처럼 (힘없이) 주먹이 나갔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남희석은 “주먹도 힘이 있어야 체중도 실려서 타격이 있는 건데...”라며 “최승경이 맞았는데 미동도 없었다”고 웃어 보였다. 또 “두 사람의 싸움이 시작됐다”며 “주먹과 가위처럼 뒤엉켰다”고 묘사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용만은 “내가 나중에 전해 들었는데 그날 일이 아니라 며칠 전부터 일이 있었다”며 “서로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지금은 다 화해하고 친해졌다고. 그러면서도 “말로만 들었는데 현장에서 본 사람한테 들으니까 너무 웃기다”고 재밌어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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