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 해양 7대 분야 미래 설계

입력 : 2025-08-14 13:53:30 수정 : 2025-08-14 13:53:29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해양신산업 제조·서비스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가 부산시와 공동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해양신산업 제조·서비스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은 신 해양시대 해양반도체 부상과 부산의 대응 포스터.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이번 포럼은 7대 해양 제조·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해양수도 부산이 글로벌 해양산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과 발전 로드맵을 제시한다.

 

포럼에서 다루는 7대 분야는 해양 제조 5개 분야(해양반도체, 해양에너지, 해양바이오, 해양인공위성, 해양모빌리티)와 해양 서비스 2개 분야(해양인공지능(AI), 해양블록체인)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며, 각 회차별 전문가 발표와 패널 토의로 진행된다.

 

1차 포럼은 이달 18일 수소선박기술센터에서 ‘신해양시대 해양 반도체의 부상과 부산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윤경국 한국해양대 교수(조선해양산업과 반도체의 활용) △배시영 부경대 교수(신해양시대에 요구되는 반도체 특성) △김상현 HD현대 상무(선박 전동화와 전력변환 국산화 필요성) △김장목 효원파워텍 대표(선박추진시스템과 전력변환시스템) △유시안 KOMERI 책임연구원(전력반도체를 활용한 친환경 선박 전장기술)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어 이성식 부산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부산권 파워반도체인재양성센터, BISTEP 등 관련 전문가와 부산형 해양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 전략을 논의한다. 이후 매월 2, 4주차 목요일 다음 분야를 중심으로 포럼이 이어진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포럼은 부산이 해양수도의 위상을 넘어 세계적인 해양기술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7대 분야 전문가들이 미래 해양산업의 방향을 설정하고, 산업·연구·정책이 연결되는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앳하트 서현 '여신 미모'
  • 앳하트 서현 '여신 미모'
  • 엄정화 '반가운 인사'
  • 이엘 '완벽한 미모'
  • 조여정 ‘아름다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