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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레시피·떴다방 장사?"…더본코리아, 악의적 유튜버에 강경 대응

입력 : 2025-08-15 22:34:50 수정 : 2025-08-15 22:34:50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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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실험' 등 자극적 비방에 점주들 "명예 훼손"
본사 "점주 실질 피해 커져…강경 대응책 강구할 것"

더본코리아는 긴급 상생위원회 논의를 통해 악의적 유튜버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열린 긴급 상생위원회는 점주협의회와 본사가 악의적 유튜버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책을 강구할 것을 결의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연합뉴스

점주들은 특정 유튜버가 영상에서 자극적인 비방 표현으로 더본코리아 브랜드 가맹점을 운영하는 점주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점주협의회도 각 브랜드 점주의 동의를 모아 공동성명서를 내기로 했다.

 

이날 점주들은 특정 유튜버 영상에서 △맛과 위생이 아닌 잡다한 레시피로 만든 브랜드를 운영한다 △점주들을 마루타처럼 장사 실험용으로 이용한다 △떴다방 프랜차이즈 운영에 이용당한다 등의 자극적인 비방 표현으로 더본코리아 브랜드 가맹점을 운영하는 점주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 모습. 더본코리아 제공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본사위원은 "문제의 심각성도 인지하고 있으나 본사의 움직임이 자칫 조회수 늘리기가 목적인 특정 유튜버의 또 다른 콘텐츠로 확대 재생산되는 것에 우려가 있었다"며 "점주님들의 실질적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는 본사 차원에서 강경한 대응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생위원회에는 빽다방, 역전우동, 한신포차, 빽보이피자, 새마을식당, 본가, 돌배기집, 홍콩반점, 연돈볼카츠, 막이오름 등 10개 브랜드 점주협의회와 외부위원, 본사위원이 참여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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