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여성·가족법을 전문 분야로 삼아 여성 인권 활동을 지속해서 해온 인물이다.

원 변호사는 2023년 7월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에서 활동해 왔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장 출신으로 사단법인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 이사, 한국성폭력상담소 자문위원, 여성인권센터 ‘보다’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고, 현재 한국여성의전화 이사도 맡고 있다.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사태로 인권 침해가 발생해 직권조사해야 한다는 문제로 인권위 내에서 의견 충돌이 있었을 때는 남규선 상임위원, 소라미 비상임위원과 함께 긴급 안건 요청서를 제출하면서 목소리를 냈다.
△서울(53) △연세대 법학과 △사법연수원 30기 △법무법인 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장 △한국여성의전화 이사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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