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금융권 가계대출 2.2조원↑… 증가폭 3월 이후 최저치 기록

입력 : 2025-08-13 20:07:00 수정 : 2025-08-13 20:53:47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과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으로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 대출 증가폭이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과 제2금융권 등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6조5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고 부동산 시장이 들썩였던 지난 3월 이후 최저치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이 2조8000억원 증가했고,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6000억원 감소했다.

지난 10일 서울 시내 한 은행 앞에 대출 관련 홍보물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특히 새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억제정책으로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 4조1000억원 증가해 전월(6조1000억원) 대비 증가세가 둔화됐고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도 같은 기간 1조1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이날 금융위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시행 후 금융기관별 사업자대출 취급현황 및 우회 차단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앳하트 서현 '여신 미모'
  • 앳하트 서현 '여신 미모'
  • 엄정화 '반가운 인사'
  • 이엘 '완벽한 미모'
  • 조여정 ‘아름다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