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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돌아가세요”…동부간선도로 양방향 등 7개 도로 통제

입력 : 2025-08-13 16:02:58 수정 : 2025-08-13 16:02:57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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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29개소 통제, 둔치주차장 4개소 폐쇄

13일 새벽부터 쏟아진 폭우로 서울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부간선도로 등 도로 7개소가 통제 중이다.

 

서울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13일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서울 중랑천 옆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뉴시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을 기해 서울 동북·서북·서남권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10시30분에는 서남권을 시작으로 동북·서북권까지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이어 오후 2시 기준 동부간선도로 양방향을 비롯해 증산교 하부도로·김포대로 개화육교 하부 등 도로 7개소가 통제 중이다. 청계천 등 하천 29개소 전체는 통제 중이며, 둔치주차장 4개소도 폐쇄됐다. 강한 비구름대는 경기 북부로 대부분 빠져나간 상태이나, 현재까지 20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렸으며, 오후에도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13일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서울 중랑천 산책로가 물에 잠겨 있다. 뉴시스

누적 강수량은 도봉구 205.5㎜로 가장 많고, 송파구는 36㎜로 가장 적었다. 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지자 비상근무 1단계(주의)를 발령했으며 이날 10시30분 대응 수위를 2단계(경계)로 한 단계 올렸다. 또, 강서·은평·서대문·마포·종로·노원·도봉·강북·성북 등 9개 자치구에 침수예보를 내렸다.

 

73건의 주택 배수 지원과 44건의 시설물 안전조치가 이뤄졌고, 빗물펌프장 120개 중 8개소가 부분 가동 중이다. 

 

시 공무원 355명과 25개 자치구 6284명이 폭우에 대비한 상황근무를 하고 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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