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맡았다.

12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최 의장은 전날 협의회 정기회에서 제19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6월 말까지다. 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1991년 출범했다.
최 신임 회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국회의원들에겐 관심과 협조를 적극 구하겠다”며 “중앙정부에 편중된 재원과 권한이 지방에 더 많이 올 수 있게 시·도의회 의장들과 힘을 모으고 열심히 심부름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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