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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항만시설물 점검에 디지털신기술 적용

입력 : 2025-08-12 13:40:26 수정 : 2025-08-12 13:40:25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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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인공지능(AI)과 자율비행 드론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정밀하고 신속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직원들이 열화상카메라가 부착된 드론으로 BPA 사옥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BPA는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 시설물 수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위험요소를 사전에 찾아내기 위해 정밀점검을 벌이고 있다. 자율비행 드론과 AI기술을 융합한 시설물 점검방식 도입을 통해 전통적인 인력점검 방식의 빈틈을 보완하고, 점검의 정밀도와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자율비행 드론을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건축물 외벽 전반에 대한 고해상도 사진 촬영과 열 손실 등 이상 징후를 포착하는 성과를 올렸다. 확인된 결과물은 AI기술로 1차 분석한 뒤, 인력점검 자료와 교차검증을 통해 한층 더 정밀한 점검결과를 도출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항 항만시설물 점검에 디지털 신기술 적용을 확산하고, 노후화된 항만시설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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