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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 극복 2576억 집행…추진율 54%

입력 : 2025-08-11 14:32:29 수정 : 2025-08-11 14:32:29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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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올해 상반기 저출생 극복 사업 150대 과제의 평균 추진율이 54%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국·도비 예산은 2576억이 집행돼 58%를 사용했다.

 

만남 주선 분야에서는 올해 최초로 시행한 20대 신혼부부 100만원 혼수 비용 지원이 138건 이뤄졌다. 행복 출산 분야에서는 난임 시술비 5512명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3806명, 생애 초기 건강관리 4979명 등의 지원이 이뤄졌다. 출산 축하 꾸러미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산모 건강 회복 미역, 임산부 콜택시 이용 등의 지원도 이뤄졌다.

 

완전 돌봄 분야에서는 노인 일자리 선도모델 시범 사업인 조부모 손자녀 돌봄 480명과 아이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비 2820명, 아이돌봄 서비스 1만3271명, 119 아이행복 돌봄 7518명, 외국인 영유아 보육료 348명 등의 지원이 이뤄졌다.

 

아픈 아이 긴급 돌봄센터는 12곳에서 13곳, 24시 시간제 보육 시설은 28곳에서 30곳으로 늘었다. 도의 공동체 돌봄 모델인 K보듬 6000은 연말까지 12개 시군 77개 시설로 확대한다. 아파트 1층에 들어서는 0세 특화반은 구미·안동·예천에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안심 주거 분야에서는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과 청년 월세 특별 지원,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청년 부부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이 이뤄졌다. 일·생활 균형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일자리편의점 3곳이 161명의 취업을 연계했다. 여기에 육아기 부모 단축 근로시간 급여 보전과 초등맘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기업 장려금 등의 지원이 추진됐다.

 

양성평등 분야는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2078가구와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매 6만154가구 지원을 완료했다. 아동 친화 음식점 웰컴 키즈존과 우리동네 아빠교실, 찾아가는 유아 숲 프로그램 등도 추진했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시군과 협업을 통해 추진한 정책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저출산 극복 사업을 더 강력히 추진해 3분기까지 150대 과제의 추진율을 90%까지 올리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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