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25년(2024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전년도 대비 한 단계 등급 상향한 ‘우수’ 등급(‘나’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올해 경영평가에서는 저출생·지방소멸 등 ‘공공성’ 측면과 함께 디지털·혁신 경영을 통한 경영체계 개선 등 ‘효율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
공사는 수익성·공공성 조화를 위한 전략적 재무관리, 직무중심 인사관리 도입·운영 노력 등 경영시스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물론 산업단지 내 기업투자 적극 유치 노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펀드 운영 등 지역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도 인정받았다.
공사는 올해도 대구대공원 조성, 제2수성알파시티 개발 등 계속사업과 신규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함께 재난·안전관리 강화, 일자리 창출, 친환경·탄소중립을 위해 민·관·공이 참여하는 유기적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방공기업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 7일에는 대구시 공사·공단과 합동으로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인 경남 합천의 수해복구 지원 활동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정명섭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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