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6 영케이 모델 캠페인과 함께 ’24년 상반기 대비 판매량 200% 이상 급증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미국 유기농 와인 브랜드 ‘본테라(Bonterra)’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0% 이상 신장했다고 22일 밝혔다.

본테라는 지난해 롯데백화점이 주관한 ‘더 블라인드’(THE V:LIND)에서 ‘에스테이트 컬렉션 카베르네 소비뇽’(Estate Collection Cabernet Sauvignon)으로 레드 와인 부문 1위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는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이 최고 영예인 ‘Best of 2025’에 선정됐다. 국내 와인 품평회에서 동일 와이너리의 1위 연속 수상은 드문 사례다.
올여름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밴드 DAY6(데이식스)의 영케이를 모델로 발탁해 ‘Born to be True’ 콘셉트 아래 자연주의 감성과 브랜드 철학을 알리는 콘텐츠를 전개했다.
캠페인 영상, 한정판 세트, 오프라인 이벤트가 더해지며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고, 해외 소비자가와 큰 차이 없는 합리적인 가격대 또한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본테라 대표 제품군 중에서는 ‘샤르도네(Chardonnay)’,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로제(Rosé)’ 등 가볍게 즐기기 좋은 라이트 바디 와인들의 판매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데일리 와인 시장에서 ‘오가닉’이라는 가치를 가격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본테라 에스테이트 콜렉션(Bonterra Estate Collection)’은 론칭 이후 1만병 가까이 판매되며 고급 유기농 와인 시장에서도 꾸준한 수요를 입증했다. ‘본테라 카베르네 소비뇽’은 신선한 체리와 커런트, 라즈베리의 산뜻한 향에 오크와 바닐라의 부드러운 풍미가 어우러진 미디엄 바디 와인이다. 깔끔한 산도와 정제된 탄닌감 덕분에 스테이크는 물론 불고기, 떡갈비 등 한식과의 궁합도 뛰어나다. ‘에스테이트 콜렉션 카베르네 소비뇽’은 캘리포니아 북부 멘도치노 카운티의 유기농 포도로 만들어졌으며 14개월간 프렌치 오크 숙성을 거친 복합적인 향 구조로 블라인드 시음에서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영FBC 관계자는 “본테라는 유기농이라는 철학, 품질로 입증된 맛,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가격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와인”이라며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의 잇단 수상과 함께 MZ세대의 가치소비 흐름과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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