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고객들의 식탁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식품 할인 기획전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날까지 상반기 동안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인기 식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식품 상반기 결산 세일’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50여 개 인기 식품 브랜드의 5700여 개 제품이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쿠팡은 고물가로 높아진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표 할인 품목으로는 △더미식 백미밥(210g, 15개입) △청정원 호밍스 사골선지해장국(450g, 2개입) △코카콜라 제로(190㎖, 30개입) △펩시 콜라(210㎖, 30개입) 등이 있다.
건강식품으로는 △뉴트리포유 듀얼 이뮨 멀티비타민&미네랄 △종근당 침향환 골드(60환) △정원삼 고려홍삼정365스틱(100포) △뉴트리가든 비타민D3 등이 준비됐다. 이 외에도 △트루스위트 알룰로스(700g) △몽크슈 액상 WITH 알룰로스 등 저칼로리 대체당 제품도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11번가는 같은 기간 ‘갈증해소! 시원한 여름 음료’ 기획전을 통해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음료 제품들을 모아 최대 15%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커피, 탄산음료, 과즙음료, 생수, 차, 어린이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풀무원 워터루틴 △광동 V라인 옥수수수염차 등이 있으며, 수분 보충을 위한 생수·차류가 중심을 이룬다.
또한 △파스쿠찌 컵커피 △맥널티 파우치 커피 등 휴대와 음용이 간편한 커피 제품과 △설빙 맛있는 옛날 미숫가루 △복음자리 진심의 딸기청 등 물에 타 먹는 전통음료·청류도 포함됐다.
어린이·청소년용 제품으로는 △아임에코 티니핑 워터(티니핑 캐릭터 패키지) △썬키스트 코코(코코넛 젤리 포함) 등이 눈에 띈다.
SSG닷컴은 다음달 10일까지 캐나다산 식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보나베띠 캐나다(Bon Appetit Canada)’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의 날(7월 1일)을 기념해 주한 캐나다 대사관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올해로 4회째다.
할인 품목은 축산물부터 수산물, 가공식품, 건강식품까지 다양하다. 대표 상품으로는 △캐나다산 랍스터 테일(230g·2미) △항공 직송 생연어회(600g) 등이 있으며, 각각 1만9000원, 2만9000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레인코스트 크리스피 크래커(150g)도 1만3000원대에 판매된다.
특히,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메이플시럽 양념육도 다시 선보인다. 캐나다산 소고기에 현지 특산품인 메이플시럽을 활용한 한국식 양념으로 담백한 단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양념소갈비살(500g) △양념부채살(500g)에 더해 △우삼겹불고기(500g)를 새롭게 추가했으며, 전 품목은 정상가 대비 35~5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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