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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석문간척지에 전국 최대 스마트팜

입력 : 2025-06-27 06:00:00 수정 : 2025-06-26 20: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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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대한제강·당진시와 협력
청년임대온실·육묘장 등 조성

충남도가 대한제강, 당진시와 손잡고 석문간척지에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팜단지 조성에 나선다. 석문간척지 스마트팜단지는 인근 제철소 폐열을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해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오치훈 대한제강 회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에코-그리드(Eco-Grid) 당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대한제강은 사업비 5440억원을 들여 2028년까지 당진 석문간척지에 119만㎡ 규모의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국내 대규모 스마트팜단지는 경북 상주와 경남 밀양, 전북 김제, 전남 고흥 4곳에 조성된 스마트팜혁신밸리로 각각 면적은 20만㎡이다. 석문 스마트팜단지는 △청년 임대 온실(28만4297㎡) △청년 분양 온실(13만8843㎡) △일반 분양 온실(60만1653㎡) △모델 온실(4만6281㎡) △육묘장, 가공·유통센터, 저온저장고, 선별 포장센터 등 공공지원시설(11만9008㎡)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은 당진을 비롯한 충남 청년들에게 우선권을 준다. 도는 다양한 금융 지원을 통해 청년농 등의 부담을 덜어 줄 방침이다.


당진=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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