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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 기본설계 계약 체결

입력 : 2025-05-29 12:05:01 수정 : 2025-05-29 1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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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는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의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해 11월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의 육상부 공사에 대한 독점공급합의(PSA)를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이앤씨와 에퀴노르의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육상공사 기본설계(FEED) 계약 서명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계약 체결은 향후 육상부 설계·조달·시공(EPC) 본계약 체결을 위한 교두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안접속부, 지중 케이블 터널, 송전케이블, 육상 변전소 등 주요 인프라에 대한 설계를 수행할 계획이다.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은 울산항에서 동쪽으로 약 70㎞ 떨어진 해역에 750㎿(메가와트)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소를 2030년까지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포스코이앤씨는 “울산광역시 전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라며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상용화와 기술 자립화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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