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지역 한 저수지에서 변사체가 확인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4분쯤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아래에 위치한 구이저수지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시신이 있는 것 같다”며 밝혔고, 경찰은 소방 당국과 함께 현장에서 이를 확인했다. 시신은 남성으로 확인됐으며,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 점에 미뤄볼 때 숨진 지 오래 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신원과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