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공장에서 큰 불이나 한때 소방 대응 1단계가 내려졌다.
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구미시 공단동의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오전 6시16분쯤 관할 소방서 전체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장에 인력 63명과 장비 28대를 투입했고 1시간34분여 만에 진화했다.
이 불은 공장 건물 일부를 태우는 피해를 냈다. 다행히 공장이 휴무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증언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구미=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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