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화장품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충남 보령시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9일부터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보령머드화장품 공식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판매 제품은 △모이스처 클렌징폼 △에센스 마스크팩(10개입) △헤어에센스 3종이다.



보령시와 보령축제관광재단은 미국 아마존 입점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아마존 코리아 본사와 입점 제품, 입점에 필요한 각종 서류, 입점 방법 등을 논의해 쇼핑몰 입점을 확정했다.
보령머드화장품은 보령시민들이 즐겨 사용하는 지역 특산품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지난해부터 해외진출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온라인 대리점 추가 계약, 무신사 뷰티 입점 등 온라인 판매부분을 강화해 국내·외 소비자들의 구매 접근성을 높여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시는 ‘보령머드’브랜드를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며 “전세계에 K한류 축제의 바람을 일으킨 보령머드축제에 이어 보령머드화장품이 K뷰티를 선도할 수 있도록 유통망 확대와 홍보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지난해 11월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머드비누를 출품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 바이어를 통해 상하이 푸동공항과 난징루 매장에 입점 성공했다. 현재 일본·홍콩·필리핀과도 지속적인 접촉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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